레이(북두의 권)
'''나의 움직임은 인간이 따라올 수 없다. '''
'''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
1. 개요
レイ(Rei).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이자 서브 주인공. 남두성권 중 육성권 남두수조권(南斗水鳥拳)을 사용하는 권법가로, 의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의성(義星)의 운명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난데없이 여장을 하고 나타나서 도적떼를 남두수조권으로 쓰러뜨린 후 식량을 빼앗는 장면이 나왔다. 납치당한 여동생 아이리를 찾고 있으며 그에 따라 여동생을 납치한 '가슴에 일곱 개의 상처가 난 남자'를 쫓고 있다.
투기의 색깔은 주로 짙은 청색으로 묘사된다.[3]
2. 작중 행적
초기에만 해도 까칠한 성격에 뭔가 정의감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인간이었다.[4] 물론 레이가 그러고 다녔던 것은 이유가 있기는 했는데, 원수인 '가슴에 일곱 개의 상처가 난 남자'를 죽일 때까지는 진흙을 파먹으면서라도 살아남겠다는 복수심에 불타고 있기 때문이었다. 레이는 송곳니 대왕 일족에 고용되어 마을의 경비를 도울 용병으로 위장하고 마미야의 마을에 잠입하는데 거기서 같은 용병으로 고용된 켄시로를 만난다. 그 와중에 레이는 마미야에게 첫눈에 반하고, 송곳니 대왕의 일족이 마을에 쳐들어왔다 켄시로에게 당하자 "나는 강한 쪽에 붙는 주의"라면서 송곳니 일족을 배신해버린다.
레이는 송곳니 일족에게 살해당한 마미야의 남동생의 유품을 되찾기 위해 송곳니 일족을 치러 가는데 그곳에서 같은 목적으로 온 켄시로를 우연히 만난다. 이득이 안되는 곳에는 가지 않는 네가 왜? 라고 켄시로가 묻자 레이는 "너나 나나 여자의 눈물에는 약하잖냐."라고 시크하게 답한다.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여동생 결혼식날 여동생을 납치해가고 마을사람들을 모두 죽인 '가슴에 일곱 개의 상처가 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켄시로는 '''"만약 내 가슴에도 일곱개의 상처가 있다면 어쩔거지?"'''라고 묻는다. 레이는 순간 당황하지만, 자신은 악당들 사이를 헤쳐가며 살아남았다며 켄시로는 눈만 봐도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잘라 답한다. 게다가 순수한 어린이인 린과 바트가 따르는 것만 봐도 그럴 리가 없다고 말하고 켄시로도 이 때는 더 이상 상처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고 그냥 웃고 넘긴다.
이후 자신의 일족을 죽인 레이와 켄시로에게 복수하려는 송곳니 대왕과 결전을 벌이고 여동생 아이리를 되찾는데[5] , 아이리를 되찾은 후 켄시로는 비공을 눌러 아이리의 눈을 고쳐주고 레이에게 직접 자신의 가슴에 난 일곱개의 상처를 보여주지만 레이는 "네가 네 입으로 아이리를 데려간 장본인라고 말해도 안믿을거다." 라면서 짐작가는 데가 있냐고 켄시로에게 묻는다. 물론 레이가 찾는 남자는 켄시로를 사칭하여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쟈기였다.[6][7] 켄시로는 쟈기와의 결판을 내기 위해 레이에게 린과 바트를 맡기고 여행을 떠나고 레이는 "친구의 부탁이다. 목숨을 달라 해도 거절하지 않겠다." 라고 답한다.
레이는 아이리를 찾는 여행을 하며 자신의 별의 운명[8] 을 깨닫고 정의의 쿨가이로 변신하며, 또한 마미야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되찾게 된다.[9] 그 뒤로도 켄시로와 함께 여행하며 수많은 악당들을 쓰러뜨렸으며, 세기말 패왕 라오우와 만나게 되지만 일행을 보호하기 위해 라오우에게 혼자 덤볐다가 일합만에 비공 '신혈수'를 찔리고 3일밖에 살지 못하는 몸이 된다. 사실 그 시점에서 켄시로와의 실력차는 아득하게 벌어져 있었던 셈이었다.
라오우와 켄시로의 무승부 이후, 토키가 비공 '''심령대'''를 찔러 수명을 연장하는 데 성공한다. 심령대는 라오우가 찌른 신혈수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비공이지만[10] 그 대신 죽는게 차라리 편할 정도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토키도 이를 염두해 두고 너무 고통스러우면 먹으라고 독약을 줄 정도였다.[11] 하지만 레이는 독약을 거절하고 심령대를 선택했다. 이 때의 묘사는 압권인데, 레이는 심령대를 찔리자마자 정말로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친다. 그 쿨한 레이가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기어다닐 정도로 고통스러워 하며, 손톱이 모두 빠지기까지 했다. 너무나 고통스러운 나머지 무심코 독약에 손을 뻗지만 이를 견뎌낸다. 마침내 심령대의 고통을 이겨내고 목숨을 연장했지만,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해버리고 만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미야의 어깨에 찍힌 유다의 낙인을 보게 되고 유다를 물리치기 위해 떠난다.
유다와의 최종결전 중 유다에 의해 '''마미야가 사조성을 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그토록 목숨바쳐 지키려 했던 여자가 이미 죽음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레이는 순간 충격을 받고, 유다 역시 의성은 피에로의 별이라며 한껏 비웃는다. 하지만 레이는 좌절하기는 커녕 미소지으며 말한다. [12]
혈투 끝에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유다를 물리쳤지만, 레이의 몸은 이미 신혈수에게 좀먹혀 죽기 일보직전이었다. 마지막을 직감한 레이는 여동생 아이리와 둘도없는 친구 켄시로, 린, 바트, 토키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그리고 사랑했던 여인 마미야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낸다."마미야.. 이 얼마나 가련한 여자란 말인가..
'''그렇다면 널 위해서 죽어주는 남자가 한명쯤 있어도 좋겠지?"'''
"마미야. 잘 들어. 사조성이 머리 위로 떨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사는거야.
한순간이라도 좋으니 여자로써 살아.
여자의 행복을 잡는거야!"
그리고는 자신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고[13] 말하고 한 집으로 들어가 거기서 죽었다.[14] 켄시로는 그의 시체를 집째로 화장했다. 그리고 레이의 희생에 의해 마미야의 사조성도 보이지 않게 되어 마미야가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나게 된다. 켄시로는 "잘 가라 레이, 내 친구 신과 더불어 영원히 내 마음에 남아 있을 거야."라면서 그의 명복을 빌었다.[15] 사후에도 켄시로가 라오우나 카이오 같은 강자들과 싸울 때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 준 친구이자 강적들을 회상할 때 신, 사우더, 토키, 라오우, 슈우와 함께 빠지지 않고 반드시 등장하는 인물.'''"행복하길!"'''
그야말로 '''친구를 위해,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친 멋진 남자'''. 그의 죽음은 켄시로의 슬픔을 더욱 강하게 했고, 훗날 라오우와 싸울 때 토키의 권과 함께 라오우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원작만화의 머리색은 짙은 감색인데 신혈수를 찔린 다음 토키에게 그 대항비공인 심령대 시술을 받으면서 엄습한 고통을 견딘 끝에 하얗게 변했다. 문제는 애니메이션판 및 그걸 바탕으로 한 극장판에선 흰색에 가까운 하늘색 머리로 나왔기에 언뜻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때문에 가끔 레이의 머리색이 처음부터 흰색이라고 아는 사람도 있다.
전개상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로서도 장렬하고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준 덕에 북두의 권 작중에서도 손꼽는 인기 캐릭터. 남두육성 중에서는 의심할 나위없이 가장 인기가 있고 전체를 놓고 봐도 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는다. 인기투표를 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늘 5위안에는 들어간다고 봐도 좋을 정도. 대부분의 독자가 '켄시로의 친구'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캐릭터도 레이일 것이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본인이 주인공인 외전작도 나왔다.
3. 명대사
레이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기합성. 당시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보통 이 기합소리를 들은 모히칸들은 그대로 조각조각나니 어찌보면 모히칸 한정 훌륭한 사망플래그.'''쑈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우우우우우!!!!!!!!!!!!!!!!!!!!!!! 샤오오오우!!!!!!!!'''
스스로 여자로 변장해 도적들을 유인한 뒤 정체를 드러낼때의 대사.그럼 어디 가져가보도록 할까!
가슴에 7개의 흉터가 있는 남자... 그 놈을 찾아 죽일 때까지는, '''진흙을 파먹는 한이 있어도 살아남겠다!''' #
이 대사를 할 때의 레이의 표정은 린의 말에 따르면 켄시로처럼 아주 따뜻한 눈빛이었다고 한다.'''멋진 여자... 도적들에게 주긴 아깝군...'''
내겐 단 한 가지 목적이 있다. '''그건 가슴에 7개의 흉터가 있는 자를 내 손으로 찢어죽이는 것!''' 그러기 위해 '''누구든 배신하고, 누구든 죽이면서 오늘까지 살아왔다!'''
'''나는 그 남자를 찾아서 죽인다! 그 때까지는 이 베일이 피로 새빨갛게 물드는 한이 있어도 싸워야 한다!!'''
네가 정녕 여자가 아니라면, 가슴을 가리지 않아도 될텐데.
마미야가 자신의 여동생 아이리를 구하러갈때 켄시로한테 말한 대사. 이후 켄시로와 마미야가 아이리를 구해주자 '''한치의 오차없이 이 말 그대로 살아가게 된다'''.
뜨거운 여자다!
그 보답 없는 사랑을 위해...!
켄시로 일행과 함께 카산드라에 쳐들아간 사이 권왕 친위대가 아이리와 린이 있는 마을을 침공해 깽판을 치고 린이 목숨을 걸고 아이리를 지키려는걸 알게 되자 분노해 외친 명대사. 저 말 직후 레이는 권왕 친위대의 피 색깔을 친히 확인해주신다.인간의 탈을 쓴 악마놈! '''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
...여자다, 너는 역시 여자다!
이런 시대일수록 남자들의 목숨은 짧지... 하지만 여자는 아이를 낳고... 그리고 이야기를 미래에 전하는 거야...! '''처절했던 남자들의 싸움의 이야기를!'''
마미야... 끝까지 슬픈 여자... '''그렇다면 너를 위해 죽어줄 남자가 하나쯤 있어도 좋겠지...'''
유다! '''요성은 두 번 다시 빛나지 않는다!'''
처음으로 타인을 동경하게 되었으나 지나친 자기애 때문에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열폭해야했던 유다의 일생을 이해하며 남긴 대사.유다... 너 또한 고독한 남자였다...
마미야... '''사조성이 머리 위에 떨어지는 그 날까지 열심히 살아줘! 한 순간이라도 좋아! 여자로 살고, 여자의 행복을 느끼며 살아줘!'''
오지마! 오면 안돼... 네게만은 무너져가는 내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마미야... 행복하길!'''
토키... 그동안 고마웠다. 켄시로... '''살아라. 이 시대엔 아직 네가 필요해.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을 미소로 바꾸기 위해서라도...''' 아이리... 먼저 가는 오빠를 용서해다오.
애니판 한정 유언.원작에선 나오지 않은 대사이다.'''의성은 사람을 위해 살고 사람을 위해 죽는 별... 후회는 없다... 켄... 토키... 바트... 린... 아이리...... 마미야......'''
4. 능력
남두육성권의 일원으로써 상당한 실력을 지닌 강자. 음의 북두, 양의 남두라는 말처럼 그 남두 중에서도 정점에 오른 인물 중 하나였다.공식 랭크는 A급으로 명실공히 보스급 반열에 들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는 켄시로와 거의 대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몇 번 대등하게 합을 겨루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허나, 파워 인플레로 인해 갈수록 켄시로보다 더더욱 뒤쳐지고 결국 라오우를 상대로 별다른 유효타 한 번 적중 하지 못하고 허무하리만치 패배해버렸다.어찌 보면 주인공이 강해지고 그 주인공과 맞서 싸우는 적도 강하게 나오는 전개의 희생양.
4.1. 사용 오의
- 남두호파룡(南斗虎破龍)
- 단기상쇄권(断己相殺拳)
- 비연류무(飛燕流舞)
- 주작전상(朱雀展翔)
- 잔조참(残鳥斬)
- 비상백려(飛翔白麗)
5. 그 외 매체
카이요도에서 액션 피규어로 나온 바있고 근래에는 리볼텍으로도 발매했는데 이 녀석은 머리파츠만 바꿔도 될텐데 매번 흑발 Ver과 백발 Ver을 따로 내놓고 있어서,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적지않은 욕을 먹고 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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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의 권(실사한국판)에서 나온 이 짤방이 한때 인터넷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레이로 열연한 배우가 2004년 불멸의 이순신에서 황세득, 2003년 야인시대에서 김후옥, 2014년 정도전에서 변안열로 출연한 송금식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뿜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야인시대에서 김후옥으로 출연한 경력 덕분에 위에 올라온 북두의 권의 그 장면이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등장하는 쾌거까지 이루었다. #
괴작으로 악명높은 패미컴용 게임 북두의 권4에서는 멀쩡이 살아나왔다.
감독이 북두의 권 광팬인 디자이너 의견을 적극 수용한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 2기는 똑닮은 루 카인이라는 캐릭터[18] 가 나온다. 원래는 하이스쿨 기면조에서 켄시로의 패러디 캐릭터를 내보내기로하면서 대신하여 등장시킨 하이스쿨 기면조의 이치도우 레이라는 캐릭터가 바탕이 되었는데 골 때리는 건 하이스쿨 기면조가 TV애니메이션이 되면서 이치도우 레이와 이 레이가 싸우는 개그까지 나왔다는 것. 더구나 시오자와 가네토는 하이스쿨 기면조에서도 다른 배역을 가지고 있었다. 고도의 농담인 셈.
5.1. 북두의 권 레이 외전 - 창흑의 아랑
북두의 권 외전 시리즈 중 하나인 북두의 권 레이 외전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해당 작품에서 레이는 세기말 황야를 떠돌던 중 깡패들에게 살해될 뻔한 유우를 구출하고 그를 통하여 납치된 여동생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여성들의 도시 아스가르드르에 도착한다. 그런데 그 곳에서 도시의 여왕 에바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레이는 그 사건의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게 되어 여전사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 누명을 벗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과정에서 레이는 아스가르드르의 미래와 자신의 운명을 결정지을 거대한 흑막을 발견하고 그에 맞서 싸운다는 것이 레이 외전의 스토리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레이 외전에서 나오는 레이의 모습이… '''시종일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라서 왠지 모르게 여자 좀 후리는 이미지가 되어버렸다. 최소한 에바와 유우 두 여자와는 꽤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니… '''마미야만이 유일한 여자였던 원작에서의 이미지는 사라져버린 셈.''' 분명 레이가 마미야를 가장 깊이 사랑한 것은 맞을지 몰라도 최초로 마음을 준 것은 아니었다.
또한 이 외전에서 레이는 분명 '남두 최강의 사내'라는 칭찬까지 받았으나... 이때 라오우가 단고살상권의 헛점을 알게되어 본편에서는 단 일격에 깨졌다. 라오우의 실력상 단고살상권의 헛점을 몰랐어도 패할 리가 없겠지만.
5.2.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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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성능
세기말 병자때문에 묻혔지만, 사실 '''토키와 거의 동급 수준의 성능'''을 지닌 캐릭터. 토키와 투탑 체제를 이루고 있으며 북두무상류무덕분에 어쩌다가 강캐가 된 느낌이 드는 토키와 달리 의도적으로 강캐로 만든 느낌이 강하다.
다른 캐릭에 비해 쉬운 조작, 공중 잡기, 전캐릭터 유일의 3단 점프, 사우더-토키에 이은 뛰어난 기동성, 자비없는 기본기들, 그 기본기들 대부분이 점프로 캔슬되기에 숨쉴 틈이 없는 압박능력, 어떤 상황에서라도 대처 가능한 기술 하나하나의 성능, 뭐라도 하나 맞으면 바로 콤보를 넣을 수 있는 저력, 부스터나 오라를 쓰지 않고도 뿜어져나오는 콤보의 미친 화력이나 바스케 콤보를 위한 히트수 등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명실공히 탑클래스의 만능개캐이다. 레이의 승리하는 패턴이 일반적으로 시작하자마자 기본기 먹이고 콤보발동→2번째 콤보에 상대 사망→다음 라운드 때 모인 게이지로 농구 콤보. 라는 것만 봐도 이 레이의 세기말스러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화력, 농구 콤보가 별을 따내지 못하는 루트가 많기에 뒷심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바꿔 말하면 ☆과는 관계없이 상대를 죽여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을 빼앗는 쪽으로 중시했을 때는 별 세개, 심하면 1라운드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7개쯤은 껌으로 따버리며 그렇다고 일격기가 구린 것도 아니다.
유일하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앉은 상태의 피격 판정이다. 다른 캐릭터보다 피격 모션 지속이 길어서 '''앉은 레이 한정 무한콤보'''가 있을 정도며 별로 쓰기 어렵지 않다. 특히 같은 레이, 토키나 라오우에게 앉은 상태로 맞는 순간 '''끝이다'''. 오죽하면 압박당할 때 레이로 앉아서 가드를 할 바에는 그냥 차라리 서서 A를 긁거나 승룡을 지르는 게 더 안전하다고 할 정도다. 또 공중 피격판정도 켄시로 뺨치게 넓어서 분명히 닿지도 않았는데 주변의 공기만 맞아도 피격된 것으로 취급해서 콤보가 매우 안정적으로 들어간다. 덕분에 게이지대비 고효율 즉사콤보가 레이 상대로 많으며, 그 조건이 빡빡한 신의 농구 콤보조차 레이 상대로는 부스트 2개 미만에서 가능하다.
만능답게 불리한 캐릭터도 없어서 대부분의 캐릭터와 상성에서 크게 유리하며, 그 유명한 토키와도 거의 대등하게 겨룰 수 있을 정도다. 그 외에는 원작 설정의 영향인지 유다와도 거의 5:5. 웃기는 점으로는 레이 동캐릭전이 있는데 '''레이레이 동캐전은 4:4로 레이 불리'''라는 엽기를 자랑한다. 서로 기본기나 기술의 판정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같은 기본기나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들어오는 상대 레이의 공격과 압박을 쉽사리 쳐낼 수 없으며, 그런 주제에 서로 콤보가 안정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부스터만 0.7 이상 만족되면 뭐라도 맞는 순간 바로 게임이 터져버린다. 그리고 첫 라운드 이후는 어지간하면 바스케 콤보로 끝나서 서로 게이지가 풀MAX인 세기말이라, 게임 시작하자마자 부스트 가위바위보 심리로 인해 5F 내로 승부가 갈려서 게임 끝. 게다가 노게이지 노부스트 상태라도 방심할 수 없는게 앉은 레이의 피격 판정의 특이성으로 상대 레이한테 앉아서 맞아도 게임이 터지는 관계로 단 1초도 방심할 수 없는 세기말 동캐릭전이 된다.
강한 성능을 목표로 설계된 느낌과 더불어 일격기 전용연출도 2개나 있거니와[19] 통상 잡기[20] 도 캐릭터마다 연출이 다른 등 쟈기와 같이 제작진의 애정을 받고 있다.
스턴 포즈가 상당히 괴이한데, 한 팔을 앞으로 뻗고는 그걸 붙잡고 비틀거린다. 이건 원작에서 신혈수를 찔린 후 고통스러워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
5.2.1.1.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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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류무(飛燕流舞): 공중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각선 아래쪽으로 반달 모양의 장풍을 발사한다. 약 버전은 바닥에 닿으면 대각선 위로 튕기면서 화면의 절반 정도에서 사라진다. 강 버전은 바닥에 닿으면 그대로 전진한다. 장풍 발사 후에 약간의 후딜이 있다. AC 북두의 권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삼단 점프가 가능하다는 걸 노려서 한 번에 2~3개 이상을 발사할 수 있다. 방어막 + 비연류무 견제는 꽤나 악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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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격성하무(南斗撃星嚇舞): 승룡권이다. 약 버전은 맞출시 공중 필살기로 캔슬할 수가 있어서 콤보 시동에 매우 탁월하고, 강 버전은 전신무적이고 히트 수도 많지만 후딜이 엄청나다. 부스트로 캔슬해주자. 역시 성능이 사기적인 기술로 발생도 빠르고 다단 히트 기술에 승룡권이라 상대를 공중에 띄울수가 있다. 추격하는것도 쉽고 부스트로 캔슬하면 틈이 없다. 강 버전은 후딜이 넘치는 것 외엔 리버설로도 매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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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신습취참(南斗迅襲嘴斬): 공중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로 입력하면 대각선 아래로 찌르고, ↓↙←로 입력하면 반대편 대각선 아래로 찌른다. 후자는 쓸 일이 거의 없다. 데미지도 나쁘지 않고 판정도 강하며 히트시에는 고도가 어느정도 있다면 공중 대쉬로 경직을 취소할 수도 있고, 저공에서 사용하면 압박으로도 탁월하다. 게다가 카운터로 맞추면 벽으로 날아가며 어느 정도의 고도가 있다면 공중 대쉬로 캔슬해서 그대로 콤보도 가능한 사기 기술.
그러나 과도하게 사기적인 기술은 아니다. 맞춘 뒤 조금이라도 늦으면 콤보가 안 들어간다. 그리고 착지 자세가 하필이면 '''문제가 많은 앉은 자세라서''' 반격 당하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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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광학상무(南斗狂鶴翔舞): 공중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잠시 동안 방어막을 두른다. 방어막은 공격 판정이 있고 장풍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공격하거나, 착지하거나, 타격 공격을 받으면 사라진다. 방어막을 씌운 상태로 오라 가드가 가능하다. 기상 공격으로 써주면 매우 성가신 견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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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호파룡(南斗虎破龍): 앞으로 약간 돌진하면서 손으로 마구 찌른다. 커맨드를 더 연타하면 2번째 사진처럼 공중에 띄우는게 가능하다. 점프 캔슬로 추격가능. 발생하는 순간에는 슈퍼 아머가 붙어있어서 가드 캔슬을 읽고 반격하는게 주력, 그 외 지르기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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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학익신참(南斗鶴翼迅斬): 공중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히트, 가드에 관계없이 점프로 캔슬이 가능하며 캔슬과 동시에 공격 버튼을 누르면 수직으로 내려가면서 점프 공격을 한다. 카운터 히트시에는 별을 2개씩이나 빼앗으며 상대가 벽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콤보 시동도 되는 엄청난 기술. 보통은 일반 공격들과 격성하무 → 학익신참 반복으로 농구 콤보를 시동하기 때문에 별을 빼앗으려고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5.2.1.2. 궁극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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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처기망파(南斗凄気網波): 각오해라! 라고 말한 뒤 손으로 상대를 엄청난 속도로 갈라버린다. 대사도 찢겨져라!라고 말한다. 그렇게 안 보이지만 파동은 모두 장풍 판정이다. 발생 직후에 무적이 있고 데미지도 엄청나며 가드 당해도 틈이 없어서 반격이 불가능하다. 판정도 넓어서 다운 추격과 콤보 마감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엄청난 고성능의 기술. 콤보 보정도 거의 안 받는 수준이라 농구 콤보 도중에 사용해도 데미지가 아주 잘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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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상쇄권(断己相殺拳): 기를 모은 뒤 공중으로 뜨면서 비연류무와 같은 반달 모양의 장풍을 발사한다. 장풍은 벽이나 바닥에 닿으면 튕겨다닌다. 레이 자신이 공격을 받으면 바로 사라져버린다. 공중으로 뜨는 순간에는 무적이고 무적이 끝나면 바로 행동이 가능하며 지상에서 모으기도 가능하다. 모으는 동작 중에는 적의 공격을 1회 무시한다. 리버설로 내기에 매우 좋은 기술. 최대로 모은 경우에는 공격받지 않는 이상 장풍이 꽤나 오랫동안 남아있으며 데미지도 엄청나다. 허나 신을 상대로 사조성이 점등하고 있을때 사용하면 바로 신한테서 상취도격이 꽂히니 주의. 그 외 공중 가드가 불가능한 토키의 쇄패권,라오우의 비공 신혈수도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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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연리참(空舞燕離斬): 공중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걸로 끝이다! 라고 외치며 학익신참의 자세로 날아간다. 맞추면 슬로우 모션이 되면서 히트 수가 늘어나고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파동으로 적을 바닥에 내려친다. 별을 하나 빼앗고, 그레이브 슛 콤보로는 2개를 뺏는다. 그러나 데미지는 별로 높은 편이 아니고 기절값을 초기화시키는 단점이 있다. 발생이 0F이라 별을 빼앗는것 자체는 강력해서 일격기 콤보를 원하면 꼭 들어가는 기술이다.
5.2.1.3. 일격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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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백려(飛翔白麗): 남두수조권 오의! 라고 외치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면서 날개를 펼치듯이 팔을 넓게 벌린 후에 급강하를 해서 두 손으로 어깨를 찌른다. 손은 중단 판정이라 앉아 가드가 불가능하며 뛰어오르는 몸체에도 공격 판정이 있다. 그러나 보통은 화력, 농구 콤보로 게임을 끝내기 때문에 자주 볼 일은 없고 상대가 다운되면 공격이 들어가지 않으며, 상대의 위치에 따라서도 안 들어가기도 한다. 그래도 구린 일격기를 가진 캐릭터보다는 훨씬 낫다.
일격기인 비상백려와 유다의 혈장취를 동시에 발동시키면 비상백려가 승리하는 어찌보면 원작재현인 부분이 존재한다.. 물론 이 부분은 비상백려가 워낙 높이 떠서 공격하는 기술이니 당연하다.
vs유다, vs마미야 전용 연출이 있는데 대 유다용 연출은 원작 그대로 레이의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찌르고, 대 마미야용 연출은 역시 원작에 나온 옷찢기(...)다.
5.3. 북두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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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라오우에게 비공 신혈수를 찔리기 전과 환투편, 오른쪽은 비공 신혈수를 찔리고 나서 토키에게 치료를 받아 백발이 된 후.
코야스 타케히토가 성우를 맡았으며[21] , 후반 토키의 의술로 목숨을 연장할때 고통을 이겨낼때의 비명소리는 그야말로 소름끼치도록 리얼해졌다. 시오자와 가네토가 맡은 레이는 평상시에 굉장히 여성스러우며 분노하면 180도 바뀌는 목소리였다면 코야스 타케히토의 레이는 평상시에도 비장미가 느껴지는 편이라 성덕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다.
게임에서는 켄시로의 동지이자 남두육성권 중 제일 선역에 가깝고 독자 스토리 라인도 켄시로에게 걸쳐있기에 자주 등장하며 실제 플레이도 남두성권 특유의 베고 찌르고 찢는 스피디함을 잘 느낄 수 있다. 다만 기술들은 제자리 시전이 대부분이라 간파 공격과 점프로 기동력을 살려야 하는 트릭키한 플레이 스타일을 요구한다.
5.3.1. 사용 오의
남두성권 중에서는 나름 시전한 기술이 다양한 레이인 만큼 시그니처 오의를 포함한 여러가지 오리지널 오의들이 많다. 다만 신과 마찬가지로 무인판에서 등장한 개성있는 오의들이 진북두무쌍에서는 대부분 잘린게 흠.
다만 레이의 성능 자체가 간파 후 공중 콤보로 기동력을 살리는 플레이인 반면 오의에 돌진력을 가진 기술이 거의 없어서 고난이도에서 기동력을 살리거나 탈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할만한 오의가 없는 것이 단점.
- 비연류무
- 남두학익진참
- 남두호파룡
- 천지분룡수
- 남두압조열파
- 원앙쌍장
- 남두처기망파
- 남두천세각상
- 비상백려
- 단기살상권
- 비천절려
5.3.2. 환투
카산드라 해방 후 점술사의 말을 들은 레이는 린과 바트를 구하기 위해 친우인 슈우와 협력을 요청한다. 슈우는 자신이 이끄는 반란군으로 권왕군 본대의 배후를 찌르게 되고 이 틈을 타 레이와 슈우는 마을 사람들을 피신시키기로 한다. 이 와중에 권왕의 본대의 빠른 움직임에 두 사람은 포위당하고 슈우가 레이를 따로 보내 권왕과는 싸우지 말고 사람들을 대피시키라고 한다. 결국 슈우는 권왕과 싸우다 부상을 입고 퇴각한다. 라오우는 전장을 이탈하고 레이는 마미야를 만나 같이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킨다. 하지만 류우가가 이끄는 권왕군의 압박으로 위험한 상황. 유다가 나타나 지원을 해준 덕분에 무사히 대피에 성공한다.
하지만 유다는 레이를 부려먹기 위해 아이리의 몸에 폭탄을 설치했고 이에 레이는 어쩔 수 없이 유다의 부하가 되고 슈우도 친구의 위기를 볼 수가 없어 같이 합세하게 된다. 유다는 성제 사우저의 부하로 들어가게 되고 레이는 아이리를 구하기 위해 권왕군을 치기로 한다. 이 와중에 라오우의 부하 위글이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레이가 이를 저지하러 가지만 유다의 강압에 어쩔수 없이 슈우가 대신 간다. 하지만 슈우는 아미바의 기습에 당해 죽게 된다. 게다가 사우저의 강압에 못 이긴 성제군 일부가 권왕군에 붙게 된다. 죽은 슈우를 대신해 마미야가 사람들을 구하러 가지만 위글에게 저지당하는 상황. 유다는 마미야를 남두자모성으로 이용하기위해 레이에게 그녀를 구하라 지시한다.
이제 본격적인 북두군과의 결전이 시작되었다. 결전 중에서 마미야가 유다의 계략에 의해 곤경에 처하자 레이는 유다의 계략을 무너뜨리고서 겨우 마미야를 구출하고 결국 켄시로와 어쩔 수 없는 싸움을 벌이게 된다. 기어이 남두군의 총공세로 라오우가 쓰러지자 레이는 남두군과의 인연을 끊기로 한다. 이유는 바트가 아이리의 폭탄을 해체했기 때문. 하지만 유다는 아이리뿐만 아니라 마미야에게도 폭탄을 설치하여 계속 남두군에 있게 된다.[23][24]
그러던 중 마미야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이 들어온다. 유다는 레이에게 마미야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찾아갔을때 갑자기 유다의 암살부대가 기습해온다. 이에 격노한 레이는 남두군에 반기를 들고 유다를 죽이러 간다. 하지만 전력의 차가 너무 심한 상황. 하지만 켄시로가 가세하여 레이는 마침내 유다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유다를 쓰러뜨린다고 남두군이 멸망하는건 아니었다. 결국 사우저와의 결전이 벌어지고 마미야의 반란군은 사우저를 쓰러뜨린다.
환시가 끝나지만 레이는 예언된 죽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로 달려간다.
5.4.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
중급인 남두육성권편에서 2번째 보스로 등장. 패턴은 초급 최종보스인 신과 비슷하지만 문제는 오의. 60발을 먹여야 하는데 발동시간을 넘 짧게 줘서 왠만한 중수나 고수가 아닌 초심자들에게는 매우 힘들다.(이런 기믹은 이 스테이지의 끝판왕인 사우저, 상급이나 최상급에서 나오는 류우가와 후도우, 2탄 최상급에서 나오는 효우가 가지고 있다.)
중급인 남두육성권 의성편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 첫번째 스테이지가 라오우여서 멋모르고 도전했다간 매우 호되게 당할 수 있다. 게다가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핸디캡이 있어서 문제.[25] 즉, 데미지를 많이 입지 말고 진행해야 한다는 소리. 라오우를 어찌저찌 돌파해도 스토리상 비공 신혈추를 찔리게 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이 때 남아있는 체력으로 다음 스테이지를 시작해야하니 체력을 아껴가며 싸워야 하는것이 관건이다.
다음 스테이지인 송곳니 대왕까지는 걱정할 것 없지만 문제는 그 다음에 나오는 아미바. 연타로 쳐야하는 오의발동조건이 있어서 까다롭다. 말그대로 쉴세없이 빨리빨리 연타해서 아미바를 낙사시켜야 하는데 이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지만 꼼수로 두패드를 동시에 빨리 쳐가면서 때리면 쉽게 깰 수 있다.(대신 연타판정이 떨어지는 만큼 점수를 적게 받으니 주의.)
이런 반면 최종보스인 유다는 쉽다. 어지간한 중수도 한대도 안 맞고 클리어 할 정도로 쉽다. 그래도 데미지는 장난이 아니라서 이제까지 돌파해왔는데 체력이 차지 않는다는 핸디캡에 빈사상태로 유다와 맞붙다 미스나서 몇대 맞게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것만 조심하면 간단히 깰수 있다.
여담으로 의성편을 클리어하다보면 레이가 3일간 아주 바쁘게 뛰어다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5.5. 북두와 같이
스토리 중반부에 등장. 원작처럼 자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여동생이 납치당하고 가족과 지인들이 몰살당하자 아이리를 납치했다고 하는 가슴에 일곱 개 흉터가 있는 남자를 찾다가 에덴까지 오고, 투기장 무대에서 켄시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그를 범인으로 의심해 추궁하고 켄시로가 자기 결백을 증명하지만 믿지 않으며 결투를 펼친다. 결투 후에도 부상당했음에도 승부를 포기하지 않으며 다시 싸우려고 드나 남두오차성의 휴이가 난입하여 둘의 싸움을 말린 후 켄시로가 범인이 아니며 이미 아이리가 무사히 구출됐음을 알려주자 켄시로에게 사과한 후 켄시로의 배려로 여동생과 해후한다.
이후 장님이 된 아이리를 켄시로가 치료해주고, 켄시로가 진범은 자기 세 번째 사형 쟈기일거라고 말하자 원작과 달리 둘이 협력해 쟈기를 찾는다. 흉왕군과 손을 잡고 마을에 숨어든 쟈기를 찾아내나 흉왕군의 타루카가 아이리를 인질로 잡자 쟈기를 공격하지 못하다가 비공을 찔려 의식을 잃고 끌려간다. 그리고 두 남매를 인질로 켄시로를 불러낸 쟈기를 켄시로가 제압하자 쟈기는 타루카에게 레이와 아이리를 죽이라고 재촉하나 이미 누군가에 의해 타루카의 부하들은 죽고, 둘은 풀려난다.
쟈기는 타루카에게 도와달라고 하나 타루카는 쟈기에게 "난 네 동생이 아닌데 왜 도와주냐."는 싸늘한 대답을 하여 쟈기를 이용했음을 밝히고, 이후에 켄시로의 공격에 비공이 찔려 죽어가던 상태에서 레이가 직접 마무리를 하자 비공이 터지고 썰리며 최후를 맞는다.
복수가 끝난 후 레이는 켄시로에게 다시금 고마워하며 아이리와 함께 에덴을 떠난다. 이후 서브 스토리 16 '유리아 목격?'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아이리가 산 꼭대기에 가보고 싶다며 잠깐 들렸다가 우연히 그곳에 찾은 켄시로와 만나고, 유리아를 닮은 여자인 마미야와도 만나 쳐들어온 도적들을 몰아낸다. 이후에 마미야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와중인데 마침 마미야의 마을이 그 중간에 있기에 아이리가 잠시 쉴 곳을 확보할 겸하여 자신이 마을 치안을 도와주겠으나 당분간 마미야의 마을에 머물게해달라고 부탁해 허락을 받은 후 켄시로와 작별한다.
5.6. 북두의 권 딸기맛
원작의 명장면에서 등장한다만 꼭 사우더가 나타나서 명장면을 망친다.(...)
5.7. DD북두의 권
원작보다 더더욱 시스콘 증세가 심해졌다.
9화에서 켄시로와 바트가 일하는 편의점에 찾아와 위험에 처한 여동생 아이리를 구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리가 있는 곳은 그냥 병원(...) 레이는 여동생 아이리의 메일 계정을 훔쳐보고(!!!) 그녀가 과로에 불평하는 내용을 발견하자 다짜고짜 아이리를 구하러 간 것이다. 그 후 자신을 말리는 켄시로에게 남두수조권을 날리고 건물을 부수며 난동을 부리다가 참다 못한 아이리의 "오빠 정말 싫어!" 한마디에 쇼크, 병실에 들어가서 피를 토하며 데굴데굴 구르다가 백발화된다(...). 그래도 다행히 아이리가 원장에게 사과하고 레이가 수리비를 지불하면서 남매 관계는 정상화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동생인 아이리를 스토킹하는 구제불능의 시스콘 캐릭터. 어째선지 등장할 때마다 스타킹을 뒤집어쓰고있다. 북두 삼형제는 레이의 본모습을 잊어버렸고, 때문에 스타킹을 뒤집어 써야 알아본다. 마미야를 좋아하지만 마미야의 나이와 화장빨에 경악. 도망치려다가 켄시로의 비공으로 젊음을 되찾은 마미야에게 달려가지만 엑스트라들에게 밟히고, 학생 시절 레이의 모습에 반해 레이를 좋아하게 된 유다(...)와 결국 결혼하고 만다(...)
그리고 이 결혼의 복선은 마미야를 구출하려는 이벤트에서 철저하게 회수. 참고로 원래는 파란색 머리카락의 사내였으나 스트레스나 각성의 영향으로 백발이 되는 때가 있으며, 그 때는 남두수조권으로 상대의 옷과 머리카락만을 처참하게 파괴하기도 하는 모양. 이 캐릭터 역시 남두유치원 출신. 평상시에는 공원의 오리보트 관련 파트타이머를 하는 듯 하다. 시급 780원이라는 턱없이 낮은 급료지만 북두 3형제에 비하면 턱없이 넉넉한 형편으로 푼돈으로 북두 3형제를 매수하여 부하처럼 부리기도 한다. 입버릇은 "요로레이~요로레이~".
애니에선 1기에서만 등장하였다.